첫째,

「짧아진 근육을 정상(normal)으로 간주한다.」

엄밀히 따지면, 정상 범주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하지만 머슬로 검사(Muscle-Law Examination)에서는 정상으로 간주한다.

 

둘째,

「근육의 상대성에 의하여, 양쪽 근육의 상태는 동일할 수 없다.」

예를 들어서 왼쪽 장요근(iliopsoas)을 긴장된 상태(spasm)라고 가정하면,

오른쪽 장요근은 긴장된 상태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경우의 오른쪽 장요근은,

약해진 상태(weakness)나 매우 약해진 상태(excessive weakness)

또는 매우 긴장된 상태(excessive spasm) 중에서 하나이다.

 

셋째,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1차 검사를 하고 난 후에,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2차 검사를 하도록 한다.」

 

넷째,

「장요근을 기준으로 검사한다.」

장요근은 요추(lumbar vertebrae)와 대퇴골(femur)을 연결하는 근육이기 때문에,

'요추-골반 영역(lumbopelvic region)의 자세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근육이다.

따라서 머슬로 검사는 장요근을 기준으로 검사한다.

 

다섯째,

「'장요근과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의 장력(tension)'을 조합함으로써,

'요추-골반 영역에서 생성(生成)되는 회전력(rotational force)과 병진력(translational force)'을 유추한다.」

즉, '장요근과 요방형근의 장력'을 조합함으로써, 환자의 자세를 유추한다.

 

여섯째,

「양쪽 장요근을 한쪽씩 동적 수축(dynamic contraction)할 때는,

'양쪽 장요근 중에서 힘이 더 강한 쪽(방향)'으로 요추가 끌려간다.」

단, 양쪽 장요근의 레벨이 같을 경우에는, 요추가 모든 방향으로 끌려간다.

 

일곱째,

「양쪽 장요근을 한쪽씩 동적 수축할 때에 양쪽 장요근의 레벨이 같다면, 요추가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요추가 움직여지는 것'으로 간주한다.」

즉, '양쪽 장요근을 번갈아가면서 동적 수축할때, 요추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요추가 모든 방향으로 움직여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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