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A-1 Type] / initials S.J.S.

 

 

- 환자:

전방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의 파열(rupture)로 인하여

오른쪽 슬관절(knee joint)에 전방십자인대 재건술(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을 받은

39세 기혼 여성.

 

 

- 주호소(C.C):

보행 시 오른쪽 슬관절에 통증이 있으나, 걷지 않고 서 있으면 통증이 없다.

통증 때문에, 슬관절을 끝까지 신전(extension)하지 못한다.

하지만, 슬관절을 완전히 펴지 않은 상태에서는 통증이 없다.

 

 

- 비고:

오른쪽 슬관절에서 마찰음(crunching sound)이 난다.

양쪽 대퇴사두근(quadriceps femoris)과 양쪽 슬괵근(hamstring)의 근긴장도(muscle tone)가 증가되어 있다.

 

 

- 검진 및 치료:

이 환자의 보행을 살펴 보니, 양쪽 다리가 차면서 걷고 있었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양쪽 다리의 유각기(swing phase) 시 '양쪽 대퇴사두근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슬관절을 비정상적으로 세게 신전'하고 있었다.

 

이는 「'왼쪽 장요근(iliopsoas)의 약화(weakness)'와 '오른쪽 장요근의 긴장(spasm)'으로 인하여,

고관절 굴곡(hip flexion) 시 '다관절 근육(multi-joint muscle)인 대퇴사두근이 과도하게 구심성 수축(concentric contraction)'-왼쪽 장요근은 '늘어나서 약해진 상태'이고, 오른쪽 장요근은 '짧아진 채 사용되어 긴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둘 다 약해진 상태이다.-을 하는 현상」이다.

 

또한 대퇴사두근을 고관절 굴곡의 주된 동력원으로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양쪽 슬관절의 과도한 움직임' 때문에, 양쪽 슬괵근이 '양쪽 슬관절이 신전되는 속도'를 조절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원심성 수축(eccentric contraction)을 하고 있었다.

 

이처럼,

'보행 시, 대퇴사두근과 슬괵근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관절 내 압력(intracapsular pressure)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이 상태로 장기간 보행할 경우 '고관절(hip joint)과 슬관절의 마찰력(frictional force)이 증가하여,

결국에는 관절염(arthritis)이 발생'하게 된다.

 

복근(abdominal muscles)과 둔근(gluteal muscles)을

'다리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들'과 적절히 협응(coordination)시킬 수 있도록,

그리고 대퇴사두근과 슬괵근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을 꾸준하게 적용하였으며,

 

장경인대(iliotibial band)의 장력(tension)을 낮추기 위하여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 lata)과 둔근을 이완(release)시켰다.

 

결과적으로 슬관절의 마찰음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그만큼 통증도 많이 호전되었다.

 

또한 전체적인 자세(posture)와 보행 패턴(gait patterns)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 분류: [B-1 Type] / initials K.K.J.

 

 

 

- 환자:

L4-5 척추 고정술(spinal fusion)과 L5-S1 경피적 내시경 요추 추간판 절제술(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을 받은 35세 기혼 남성.

 

 

 

- 주호소(C.C):

서서 일할 때에,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

 

골반이 오른쪽으로 밀려나간 상태에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왼쪽 발목이 불편하다.

 

 

 

- 비고:

이 환자의 직업은 요리사인데,

주방에서 사용하는 작업대의 높이가 본인의 신장에 비해서 상당히 낮기 때문에,

작업 시간이 길어질수록 허리의 통증이 더욱더 심해지는 상황이다.

 

 

 

- 검진 및 치료:

수술 후의 부작용 및 후유증(postoperative side effects and sequelae)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술 전 재활(preoperative rehabilitation)과 수술 후 재활(postoperative rehabilitation)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요통(lower back pain)이 심한 날에는 골반이 평상시보다 오른쪽으로 더 많이 밀려나가 있었으며,

왼쪽 장요근(iliopsoas)과 왼쪽 장경인대(iliotibial band)의 장력(tension)이 매우 높아져

통증에 대한 민감도(sensitivity)가 증가되었다.

 

이럴 때에는 왼쪽 장요근과 왼쪽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 lata)을 이완(release)시킴으로써,

허리의 통증을 조절하였다.

 

이 환자와 같이 척추(vertebrae)를 핀으로 고정(pin fixation)한 경우에는,

'나중에 재수술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하여,

요추-골반 영역(lumbopelvic region)의 움직임을 안정화시켜야 한다.

 

비정상적인 보행 패턴(abnormal gait patterns)으로 인한

요추(lumbar vertebrae)의 과도한 움직임 같은 문제들이,

'뼈에 고정된 핀'을 헐거워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무에 단단히 박힌 못을, 플라이어(pliers)를 사용하여 붙잡고 흔들면, 못은 빠지기 마련이다.」

 

'뼈에 고정된 핀'도 마찬가지다.

 

핀이 아무리 단단하게 고정되었다고 하더라도,

'흔들리는 힘'이 오랜 기간 동안 핀에 가해지면, 결국에는 헐거워지게 된다.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의 부정렬(malalignment)과

비정상적인 보행 패턴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하여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을 꾸준히 실시하였다.

 

복근(abdominal muscles)과 둔근(gluteal muscles)이,

'다리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들'과 적절하게 협응(coordination)하기 시작하면서,

'요추-골반 영역의 정렬 상태와 움직임'이 안정화되었고,

보행 패턴(gait patterns)의 정상화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다.

- 분류: [A-1 Type] / initials J.J.S.

 

 

- 환자:

골관절염(osteoarthritis)이라고도 불리는 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arthritis)으로 인하여

양쪽 슬관절(both knee joint)에 관절경적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arthroscopic partial meniscectomy)을

받았고, 왼쪽 슬관절은 추후에 슬관절 전치환술(total knee replacement)을 받도록 권유받은 57세 기혼 여성.

 

 

 

- 주호소(C.C):

보행 시 양쪽 슬관절에 통증이 있으며,

슬관절의 앞부분이 쉽게 붓고(swelling) 열감(heat sensation)이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가장 불편한데,

특히 계단을 내려올 때에 통증이 심하다.

 

 

 

- 비고:

후만전만 자세(kyphotic-lordotic posture)를 취하고 있다.

 

양쪽 슬관절에서 마찰음(crunching sound)이 나는데, 왼쪽 슬관절이 더 심하다.

 

양쪽 고관절(both hip joint)이 내회전(internal rotation)되어 있는데, 왼쪽 고관절이 더 심하다.

 

양쪽 슬괵근(hamstring)이 과도하게 늘어나 있다.

 

 

 

- 검진 및 치료:

이 환자의 보행을 살펴 보니, 왼쪽 다리가 차면서 걷고 있었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왼쪽 다리의 유각기(swing phase) 시 '왼쪽 대퇴사두근(quadriceps femoris)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슬관절을 비정상적으로 세게 신전(extension)'하고 있었다.

 

이는 「왼쪽 장요근(iliopsoas)의 약화(weakness)로 인하여,

고관절 굴곡(hip flexion) 시 '다관절 근육(multi-joint muscle)인 대퇴사두근이

과도하게 구심성 수축(concentric contraction)'을 하는 현상」이다.

 

또한 대퇴사두근을 고관절 굴곡의 주된 동력원으로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왼쪽 슬관절의 과도한 움직임' 때문에,

왼쪽 슬괵근이 '왼쪽 슬관절이 신전되는 속도'를 조절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원심성 수축(eccentric contraction)을 하고 있었다.

 

이처럼, '보행 시, 대퇴사두근과 슬괵근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관절 내 압력(intracapsular pressure)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장기간 보행할 경우 '고관절과 슬관절의 마찰력(frictional force)이 증가하여,

결국에는 관절염(arthritis)이 발생'하는 것이다.

 

복근(abdominal muscles)과 둔근(gluteal muscles)을

'다리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들'과 적절히 협응(coordination)시킬 수 있도록,

그리고 대퇴사두근과 슬괵근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을 꾸준하게 적용하였으며,

장경인대(iliotibial band)의 장력(tension)을 낮추기 위하여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 lata)과 둔근을 이완(release)시켰다.

 

결과적으로 슬관절의 마찰음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그만큼 통증도 많이 호전되었다.

 

또한 전체적인 자세(posture)와 보행 패턴(gait patterns)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 분류: [A-1 Type] / initials K.D.H.

 

 

 

- 환자:

Meyerding 분류 상 Grade 1에 속하는

'L4-5 척추분리증에 의한 척추전방전위증(Grade 1 spondylolytic spondylolisthesis at L4-5)'이라는 진단을 받은 57세 기혼 여성.

 

 

 

- 주호소(C.C):

서서 일할 때에,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

 

일정 시간 이상을 앉았다가 일어설 때, 허리가 즉시 펴지지 않는다.

 

서 있는 자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구부정해진다.

 

 

 

- 비고:

후만전만 자세(kyphotic-lordotic posture)를 취하고 있다.

 

보행 시에 유각기(swing phase)가 매우 짧다.

 

요추(lumbar vertebrae)의 극돌기(spinous process)를 촉진(palpation)하면,

계단상 변형(step-off deformity)이 느껴진다.

 

 

 

- 검진 및 치료:

이 환자의 척주(vertebral column)를 촉진해 보니,

요추의 만곡(curvature of the lumbar vertebrae)에 비해 골반(pelvis)이 과도하게 뒤로 튀어나온 상태였으며,

'4번 요추의 극돌기'와 '5번 요추의 극돌기'가 동일한 높이에서 만져지지 않는 계단상 변형이 느껴졌다.

 

이 두 가지 조건에 의해서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하게 되었으며,

정확한 확인을 위하여 병원에 가 볼 것을 권유하였다.

 

따라서 환자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단순 방사선 촬영(x-ray) 소견 상 '척추분리증 및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5번 요추 위에서 4번 요추가 전방으로 미끌어져 나갔는데 그 정도가 약 25% 정도 되었다.

 

통상적으로 Meyerding 분류 상 Grade 2(25~50%) 이하는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지므로,

'골반의 증가된 전방 경사(anterior tilt)'를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을 통하여 '정상 범위 내로 회복'시킴으로써, '요추의 전방 전위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끔' 하기로 하였다.

 

먼저 '슬관절 굴곡하고 양쪽 고관절 신전(flexed knee, both hip extension)'을 시켜보았다.

복근(abdominal muscles)과 둔근(gluteal muscles)이,

'다리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들'과 협응(coordination)이 안되어,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과 척주기립근(erector spinae) 그리고 슬괵근(hamstring)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었다.

 

'전방 전위된 요추'와 '근육들의 협응력 저하'로

골반과 바닥 사이의 높이가 5cm가량 떨어지는 게 최대였다.

 

우선 복근과 둔근을 이용하여 골반의 후방 경사(posterior tilt)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외의 치료적 운동들도 실시함으로써, 근육들의 협응력을 증가시키는 데 집중하였다.

 

협응력이 증가되니, '골반의 증가된 전방 경사'가 정상 범위 내로 들어왔고,

'과부하가 걸리던 여러 근육들'의 근긴장도(muscle tone)가 낮아졌다.

 

또한 복압(intra-abdominal pressure)이 정상화됨으로써,

'장요근(iliopsoas)이 요추-골반 영역(lumbopelvic region)을 전방으로 당기는 힘'에 대하여

요추-골반 영역이 안정화되었다.

- 분류: [A-1 Type] / initials K.H.H.

 

 

 

- 환자: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이라는 진단을 받은 33세 기혼 여성.

 

 

 

- 주호소(C.C):

보행을 할 때 양쪽 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에 통증이 있으며,

심한 경우 발뒤꿈치가 붓고(swelling) 열감(heat sensation)이 있다.

 

 

 

- 비고:

양쪽 다리가 '반장슬이라고도 불리는 전반슬(genu recurvatum, back knee)'이다.

양쪽 발이 요족(pes cavus)인데 왼쪽이 더 심하다. 양쪽 다리가 부종(edema)이 심하다.

보행 주기(gait cycle)가 매우 비정상적이다.

 

 

 

- 검진 및 치료:

이 환자를 문진해 보니,

'결혼하기 전에 옷 가게를 운영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하루 종일 하이힐(high heels)을 착용했으며,

요통(lower back pain)을 항상 달고 지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보행 시, 지면을 밀어내지(terminal stance phase of the gait cycle) 않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이렇게 오랜 기간을 지내왔으므로,

'보행을 할 때 사용되는 근육들'이 서로 협응(coordination)하는 방법을 잊게 되었으며,

결국에는 보행 패턴(gait patterns)이 차츰 차츰 악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세(posture)도 나빠져서 즉 전만증(lordosis)과 전반슬이 심해져서,

발뒤꿈치의 통증이 반복되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보행 패턴에 변화가 있다 보니, 「눈(eyes)은 다리를 직시하고, 뇌(brain)는 다리의 움직임을 하나 하나 일일이 생각하면서, 어색하게 걷고 있었다.」

 

'아킬레스건이 단축되어 전반슬이 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세가 바르게 돌아올수록 아킬레스건의 장력(tension)이 더욱더 증가되면서

오히려 발뒤꿈치의 통증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 점에 대하여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을 한 후에,

「발뒤꿈치에 붓기나 열감이 있을 때에는, '병원에서 처방 받아 조제한 약'을 복용할 것」을 권유하였다.

 

처음에는, 복근(abdominal muscles)과 둔근(gluteal muscles)을 이용하여

골반의 후방경사(posterior tilt)를 증가시키도록 교육하였다.

그러고 나서는, 복근과 둔근을 '하지(lower extremities)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들'과

적절히 협응시킬 수 있도록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을 진행했다.

 

이렇게 협응 훈련을 꾸준하게 진행한 결과,

전반슬이 사라지고, 보행도 서서히 정상을 되찾았으며, 요족도 차츰 나아졌다.

 

또한 보행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지면서, 다리의 움직임을 계산하지 않고 걷게 되었다.

 

한편, 증상들이 호전되는 와중에 '발뒤꿈치의 통증이 심해지며, 붓기와 열감이 존재'할 때에는,

'병원에서 처방 받아 조제한 약'을 복용함으로써, 발뒤꿈치의 염증(inflammation)을 조절하였다.

- 분류: [A-1 Type] / initials K.Y.S.

 

 

 

- 환자:

L4-5 & L5-S1 추간판 돌출증(protruded intervertebral disc) 및 척추관 협착증(spinal stenosis)이라는

진단을 받은 40세 기혼 여성.

 

 

 

- 주호소(C.C):

오른쪽 서혜부(inguinal region), 오른쪽 둔부(gluteal region)

그리고 오른쪽 정강이의 우측(right side of shin)이 저리며(numbness),

심한 경우에는 오른쪽 발바닥과 오른쪽 발등도 저린다.

 

이 중에서도 정강이의 우측이 가장 심하다.

 

허리가 아침에 뻣뻣하다(morning stiffness).

 

5~10분 정도 서 있으면, 저림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마비(paralysis)가 동반된다.

 

보행을 할 때에 왼쪽 천장관절(sacroiliac joint)이 시큰거린다.

 

 

 

- 비고:

오른쪽 고관절(hip joint)이 내회전(internal rotation)되어 있다.

 

족저경(podoscope) 검사 상, '오른쪽 발바닥의 접촉면'이 '왼쪽 발바닥의 접촉면'보다 더 넓다.

 

양쪽 발에 무지외반증(hallux valgus)이 있는데 오른쪽 발이 더 심하다.

 

 

 

- 검진 및 치료:

환자를 바르게 눕힌 상태(supine position)에서

양쪽 전상장골극(anterior superior iliac spine)을 한쪽씩 후방으로 밀어내어

골반을 양방향으로 번갈아가며 회전시켜 보니,

'골반을 오른쪽으로 회전시킬 때, 부드럽지 못하고 통증이 발생'했다.

 

또한 '복부의 오른쪽을 손으로 누를 때, 통증을 호소'했다.

 

주호소(C.C) 중 하나인 '보행 시, 왼쪽 천장관절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대하여, 그 원인을 유추해 보자면,

「'긴장(spasm)된 오른쪽 장요근(iliopsoas)'에 의해 오른쪽 장골(ilium)이 전하방(anteroinferior direction)으로 당겨짐으로써 골반의 비틀림(torsion)이 발생했고, 이 상태로 보행하니 '천장관절에 과도한 부하가 전달되어 통증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 장요근을 이완(release)시킨 후에 골반을 회전시켜 보니,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게 부드러워졌고, 통증도 감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보행 시에 발생하는 왼쪽 천장관절의 통증도 사라졌다.

 

그리고 복근(abdominal muscles)과 둔근(gluteal muscles)을

'다리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들'과 적절히 협응(coordination)할 수 있게 꾸준히 훈련시킴으로써,

환자가 호소했던 증상들이 많이 호전됐다.

 

한편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의 전후 균형과 좌우 균형이 변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복압(intra-abdominal pressure)이 증가되어 그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보다 짧다 보니,

오히려 바른 자세로 돌아올수록 다리의 저림 증상이 심해지면서 악화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는 「추간판(intervertebral disc)의 돌출로 인하여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en)이 좁아진 상태에서,

'복부의 압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채, 측방 굴곡(lateroflexion)된 요추(lumbar vertebrae)가

바른 자세로 복구'되어 그런 것」이다.

 

이럴 때는,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을 강행하기보다 '적절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위에서 언급한 '시간의 차이'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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