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y Victor Habbick, FreeDigitalPhotos.net>

 

 

 

단순하게 볼 때, 우리의 몸은 뼈에 의해서 형태가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 뼈들로 구성된 골격계(skeletal system)는 '두 개 이상의 뼈가 만나서

관절을 형성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골격계'가 정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항상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근육에 존재하는 힘'이 비대칭해지면,

중력(gravity)에 맞서 정렬을 유지하던 골격계가 비정상적인 자세로 변해간다.

 

 

이로 인한 장기간의 비대칭적인 근수축(muscle contraction)은

근육에 과부하를 일으켜서 근육통(muscle pain)을 유발하며,

여기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다양한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견관절(shoulder joint)에 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이 있을 경우에는

주로 어깨 주변의 통증을 호소하지만,

 

많은 환자들에게서 악관절(temporomandibular joint), 주관절(elbow joint), 완관절(wrist joint),

견흉관절(scapulothoracic joint) 등의 불편감이나

안통(eye pain), 두통(headache), 요통(lower back pain) 같은 증상들도 빈번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처럼 인체는 '근육의 상태'에 따라 자세가 변하며,

심한 경우에는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반대로,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에 존재하는 힘의 균형이 최적의 상태로 유지된다면,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들이 어느 정도 제어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환자가 '근골격계에 관련된 통증'을 호소할 경우,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의 자세를 바르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근육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단순히 근육의 길이가 짧아져 있거나 늘어나 있는 것을 넘어서서

"근력(muscle strength)과 근장력(muscle tension),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

근골격계의 움직임(movement of musculoskeletal system)을 분석함으로써

근육의 상태를 유추하는 것이 가능해야 한다.

 

 

이에 더하여

회전력(rotational force)이나 병진력(translational force) 같은 요소들도 함께 고려한다면,

'환자가 왜 비대칭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여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근골격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힘'과 '골격계의 정렬 상태',

그리고 이와 관련된 '근골격계의 움직임'을 분석함으로써

근육의 상태에 대하여 유추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참고해서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면

환자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머슬로(Muscle-Law)의 정의

 

"일차적 정의로서 '근육의 사용법'을 의미하며, 이차적 정의로서 '근골격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힘'과 '골격계의 정렬 상태', 그리고 이와 관련된 '근골격계의 움직임'을 분석함으로써 근육의 상태에 대하여 유추하는 것을 의미한다."

 

 

* 머슬로이어(Muscle-Lawyer): 머슬로(Muscle-Law)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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