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55]

 

'슬관절 신전하고 양쪽 고관절 외전(extended knee, both hip abduction)'의 주목적은

근육의 협응(coordination)을 도모하는 것이다.

 

즉 중력(gravity)에 저항하여 자세를 바르게 잡아 주는 근육들인

흉추부 척주기립근(thoracic part of erector spinae)과 복근(abdominal muscles)

그리고 둔근(gluteal muscles)의 협응력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특히 이 세 근육들의 근수축(muscle contraction)을 유지하면서

고관절 외전근(hip abductor), 고관절 내전근(hip adductor), 장요근(iliopsoas),

대퇴사두근(quadriceps femoris) 그리고 슬괵근(hamstring)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그리고 이런 근육들이 활성화되는 동안 고관절의 단관절 근육들(one-joint muscles of the hip joint)이

함께 협응하는 방법에 대하여 몸소 습득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운동 방법:

바르게 눕는다.

 

외복사근(external abdominal obliques)과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 그리고 둔근의 수축으로

골반의 후방경사(posterior tilt)를 증가시킴으로써 허리를 편평하게 만든다.

 

골반의 후방경사가 마지막에 다다르면 이 힘을 유지하면서

두 다리를 슬관절이 신전된 상태(extended knee)로 바닥으로부터 조금만 들어 올린다.

 

이러한 상태에서 양쪽 고관절(both hip joint)을 동시에 외전(abduction)과 내전(adduction)을 반복한다.

 

 

 

- 주의 사항:

두 다리를 바닥에서 들어 올릴 때에 복근과 둔근의 수축을 유지함으로써,

요추(lumbar vertebrae)가 신전(extension)되지 않도록 즉 허리가 바닥에서 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양쪽 고관절을 외전할 때 요추가 신전되지 않게 주의한다.

 

그리고 양쪽 고관절을 외전 시 외회전(external rotation)이 함께 일어나지 않도록

즉 발끝이 항상 천장을 향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복근을 수축할 때 흉추(thoracic vertebrae)가 굴곡(flexion)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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