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퇴삼두근(triceps surae)이 발달한 것을

'종아리에 알이 찼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치마를 즐겨 입는 여성에게 종아리의 굵기는 예민한 사안일 수밖에 없는데,

왜 하퇴삼두근이 도드라지게 발달하여 종아리가 굵어지는 것일까요?

 

 

하지(lower extremities)의 근육들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하퇴삼두근이 발달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종아리 근육(calf muscle) 즉 하퇴삼두근을 과도하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종아리가 굵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지의 근육들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것일까요?

 

요추-골반 영역(lumbopelvic region)이 안정화되지 못해서

하지의 근육들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을 꾸준하게 해서

복근(abdominal muscles)과 둔근(gluteal muscles)의 협응력을 증대시키고,

또한 '복근과 둔근의 근수축(muscle contraction)을 유지하면서,

다리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모든 근육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몸소 익히는 것이

종아리를 가늘어지게 하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마사지(massage)를 해서 하퇴삼두근을 이완(release)시키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두 발로 걷거나 서 있을 경우 하퇴삼두근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다시 종아리가 굵어지게 되므로,

근본적 해결책인 치료적 운동을 통하여 종아리의 굵기를 조절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