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다리를 이용하여 운동하는 경우

균형 쿠션(balance cushion) 또는 안정화 쿠션(stability cushion)이라고도 불리는

에어쿠션(air cushion)을 사용함으로써 난이도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에어쿠션을 골반의 바로 아래(under the pelvis)에 두는 것이 기준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해서,

에어쿠션을 '천골의 정중앙(center of the sacrum)과 에어쿠션의 정중앙(center of the air cushion)이

일치'하게 두는 것이 기준이다.

 

에어쿠션을 기준보다 두측(cranial direction)으로 올릴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에어쿠션을 기준보다 미측(caudal direction)으로 내릴수록 난이도가 낮아진다.

 

에어쿠션의 위치(location of the air cushion)가 기준보다 두측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골반(pelvis)이 전방경사(anterior tilt)되는 힘'이 증가되므로,

복근(abdominal muscles)과 둔근(gluteal muscles)이

골반의 후방경사(posterior pelvic tilt)를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반면에 에어쿠션의 위치가, 기준보다 미측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골반이 후방경사(posterior tilt)되는 힘'이 증가되므로,

복근과 둔근이 골반의 후방경사를 유지하기 쉬워지는 것이다.

 

에어쿠션의 위치에 따르는 난이도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기준보다 미측으로 내려 사용 < 사용 안함 < 기준 위치에 사용 < 기준보다 두측으로 올려 사용

* 우측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짐.

 

 

 

 

발목용 무게 주머니(ankle weights)를 이용하여, 운동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발목용 무게 주머니를 사용하면

대퇴사두근(quadriceps femoris)과 장요근(iliopsoas)의 활성도가 증가되기 때문에

'골반이 전방경사되는 힘'이 강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복근과 둔근이 골반의 후방경사를 유지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 Recent posts